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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분석

효성첨단소재 (298050) 탄소섬유 증설 플랜트 본격 가동

효성첨단소재 (298050) No.4 탄소섬유 증설 플랜트 본격 가동

 


 

현재 탄소섬유 생산능력의 영업가치, 시가총액 약 70% 

 

2023년 4월초 효성첨단소재의 네번째  탄소섬유 증설 플랜트(+2.5천톤)가 상업 가동 시작.

2022년 6.5천톤 정도였던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9천톤(프리커서 18천톤) 으로 확대. 공장 가동률은 80% 수준이며, 5월 중에 100%수준에 들어갈 전망. 이번 증설로 규모의 경제 효과 및 고정비 절감 효과가 발생하며, 탄소섬유부문 에서 분기 40~50억원 수준의 증익이 발생할 전망이다.

 

No.4 탄소섬유 플랜트의 톤당 Capex는 1,876만원으로 기존 No.2/3 대비 약 20~40% 절감됨에 따라 투자 경제성이 개선. 원재료 구입비 절감, 규모 의 경제로 인한 단위 당 원가(프리커서, 안정/산화, 탄화/흑연화, 표면처리, 감기/포 장 등) 감소에 기인한다.

 

이번 증설로 Kg당 $1~2의 원가 개선을 전망, 연산 9 천톤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이 발생하는 영업가치를 비교 기업의 평균 배수를 40% 할인하더라도 현 재 동사 시가총액의 약 70%를 설명하고 있다고 판단한다.


T-1000급 초강도 탄소섬유 개발 완료

 

 세계에서 3번째로 T-1000 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을 5년만에 성공. 기존 주력 탄소섬유 제품(T-700급)은 인장강도 5.5Gpa, 탄성률 250Gpa로 철보다 10배 높은 강도, 주로 CNG/수소 연료탱크, 태양광 단열재, 전선심재, 스포츠 소재 등으로 적용, 이번에 개발된 T-1000급(제품명 H3065)는 인장강도 6.4Gpa 이상, 탄성률 295Gpa로 철보다 14배 강한 강도

 

 우주/방산 등급 탄소섬유는 인증제가 없어 트랙 레코드가 중요한 만큼 내수 시장에 적극적으로 활용. 다만 국산 탄소복합재 부품이 보잉/에어버스 등 글로벌 우주항공업체에 납품되고 있는 만큼, 트랙 레코드가 뒷받침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수출 증대도 예상

 

 우주/항공에 사용되는 탄소섬유의 비중은 수량 기준 15% 금액 기준은 30% 이상을 차지하는 고부가 제품이다. 우주항공 분야에서 무게 절감은 발사 비용의 감소와 운송 능력을 향상시키고, 방산에서는 탑재량 증가와 사거리 연장의 효 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고강도 경량의 탄소섬유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.

 

 우주항공/방산용 탄소복합재 시장 규모는 현재 보다 약 5.3배인 2030년 57조원으로 성장하여 용도별 시장에서 약 56% 차지할 전망이다. 한편 내/외신 등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열처리비용, 인건비, 투자 인센티브, 제품 다각화(Large tow 기술 보유) 등을 고려하며, 범용 제품의 경우 중기적으로 해외 거점 확보 등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.